가을문턱
조동안
맑은 빛 푸른 하늘
눈 하나 가득
쉬이 채워지더니
녹아질 듯 부드러운
새털 구름의
하얀 날개
가을의 숨소리 되어
찾아 오고
지난 여름 열정으로
익어진 들녘
황금빛 파도에 어우러진
저녁 붉은 노을 속
무리 지어
춤을 추는 가을새
조그만 눈 속에
공간이 남아있었나
채우고 더 채워도
아직도 채워야 할 가을
…
문턱에 서 있네
 |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28 | 할아버지8 | 2021.11.20 | 70 |
| 127 | 큰사랑 | 2017.05.09 | 70 |
| 126 | 사랑, 그 손 | 2015.04.16 | 70 |
| 125 | 4월의 향연 | 2015.03.16 | 70 |
| 124 | 3월의 아침 | 2015.03.16 | 70 |
| 123 | 소 식 | 2015.04.13 | 68 |
| 122 | 이민의 삶 조각3 | 2020.02.08 | 67 |
| 121 | 애연유감1 | 2015.04.13 | 67 |
| 120 | 축시 -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에 맞추어2 | 2018.03.25 | 66 |
| 119 | 추(秋)락(樂)1 | 2016.08.27 | 66 |
| 118 | 삶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3 | 2017.09.01 | 65 |
| 117 | 아! 우크라이나5 | 2022.02.28 | 63 |
| 116 | 행복한 아내7 | 2022.02.19 | 63 |
| 115 |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 2017.11.28 | 63 |
| 114 | 12월에 오는 사랑3 | 2021.11.22 | 62 |
| 113 | 사람을 기다리며1 | 2021.11.20 | 62 |
| 112 | COVID19 & ….1 | 2020.05.17 | 62 |
| 111 | 나의 방패 나의 산성1 | 2018.12.13 | 61 |
| 110 | 좋은 소식1 | 2018.04.01 | 61 |
| 109 | 가족여행8 | 2017.09.03 | 6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