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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적(敵)이 있다

이한기2024.06.17 12:03조회 수 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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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에

적(敵)이 있다

 

집안 환경이 불우하다고

부모님을 원망하지마라!

나는 9살 때 아버지가

살해당하였고 고향에서

쫓겨났다.

 

가난한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불평하지 마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고

연명할 땅이 있음에

늘 감사했다.

 

나는 내 이름을  쓸

줄도 몰랐지만 말을

듣거나 지혜를 배웠다.

 

나는 옥에 갇혀 목에

칼을 쓰고도 도망쳤다.

얼굴에 화살을 맞고도

절대 내 삶믈 포기하지

않았다.

 

적(敵)은 밖에 있지 않다.

바로 내 안에 적이 있다.

 

내가 누구냐고?

나는 징키스칸이다.

 

 - 옮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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