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 마음의 시] 이별 그리고 사랑

관리자2024.03.10 14:16조회 수 12댓글 0

    • 글자 크기

 

https://higoodday.com/opinion/991198

기사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다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차마

사랑이란 말도 하기 전

이별을 생각하며

그대를 놓아버리고

젖은 얼굴 보이기 싫어

매몰차게 돌아서서

아픈 가슴 꼭 쥐고

숙인 고개 빳빳이 쳐든 흐린 눈

심술 궂은 꽃샘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배꽃은

어찌 그리 아름답고

눈부시게 슬픈지

 

 

 

2024년 3월 10일 주일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1 [마음이 머무는 詩] 삼월에 오는 눈-나태주 관리자 2024.04.08 9
560 핫핑크 철쭉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관리자 2024.04.08 9
559 Mercedes-Benz Stadium 축구장에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2024.04.14 9
558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세계의 명시 100 관리자 2024.04.18 9
557 일본을 놀라게 한 너무나 아름다운 시인 -시바타 토요- 관리자 2024.05.07 9
556 내 사랑은 빨간 장미꽃 관리자 2024.05.17 9
555 이정무 이정자 문우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관리자 2024.05.24 9
554 아프레 쓸라 (Apres cela) 관리자 2024.05.30 9
553 Happy Father's Day - Happy Runners Marathon Club 061624 관리자 2024.06.16 9
552 추억의 가족사진과 고향집 관리자 2024.07.03 9
551 하얀 거짓말 관리자 2024.07.03 9
550 바보같은 삶- 장기려 박사님의 삶 관리자 2023.12.03 10
549 빈 집 - 기형도- 관리자 2024.01.02 10
548 삼순이 - 정찬일- 관리자 2024.01.02 10
547 문인과의 차 한 잔 ⑤ ‘불가능’의 詩學을 탐구하는 시인 이성복 관리자 2024.01.02 10
546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관리자 2024.01.12 10
545 사랑 굿 - 김 초혜- 관리자 2024.01.30 10
544 내 고향 부여 -김동문- 관리자 2024.01.30 10
543 해에게서 소년에게 - 최남선- 관리자 2024.02.04 10
542 이둠을 지나 미래로 -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 관리자 2024.02.09 1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