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월 개여울 해설

관리자2024.01.29 11:31조회 수 4댓글 0

    • 글자 크기

 

 

https://m.blog.naver.com/sienun/221407943682

 

해설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개 여울

 

-김 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約束)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0 [詩 한 편] 초행길 관리자 2024.03.13 4
559 아내가 지킨 수첩에서 46년 만에...박목월 미발표 시 166편 공개됐다 관리자 2024.03.13 4
558 춘분(春分 )입니다 관리자 2024.03.20 4
557 Happy Runner's Marathon Club 관리자 2024.03.24 4
556 4월에는 목필균 관리자 2024.04.02 4
555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주가 시간외거래 5%↑ 관리자 2024.04.08 4
554 [마음이 머무는 詩] 우리의 봄은-윤석산 관리자 2024.04.08 4
553 지갑속에 담긴 사랑 관리자 2024.04.18 4
552 봄꽃을 보니 - 김 시천- 관리자 2024.04.20 4
551 [월요 아침 산책(346)박춘광]`'늙은 까마귀의 비상' 관리자 2024.05.04 4
550 엄마 생각 관리자 2024.05.10 4
549 성공의 비결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관리자 2024.05.27 4
548 현충일-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을 기억하겠습니다 관리자 2024.06.06 4
547 『농무』의 시인 고 신경림 “어허 달구 어허 달구 한 세월 장똘뱅이로 살았구나” [김용출의 문학삼매경] 관리자 2024.06.14 4
546 양대박 창의 종군일기 관리자 2024.06.16 4
545 높새가 불면 - 이 한직 - 관리자 2023.12.17 5
544 산정묘지山頂墓地 1- 조정권 관리자 2024.01.01 5
543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관리자 2024.01.02 5
542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관리자 2024.01.12 5
541 칼 국수 - 김 종재 - 관리자 2024.01.12 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