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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상현 시인이 시집에 부치는 한마디에
아래와 같은 글을 썼다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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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을 생각하면
정한수 앞에서
두 손 모아 하늘에 빌고 빌던 할머니
때 이른 어느 날 섣달 그믐밤
전사 통지에 어미의 통곡이
가기도 전
깊은숨 몰아쉬며
아린 가슴으로
남은 혈육 품에 안고
빌고 또 빌던 할머니의 그 모습
지워지지 않습니다
할머니!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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