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식寒食

이한기2024.04.05 11:20조회 수 34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한식寒食

 

 국난을 당하여 국외로

숨어다니던 진나라

문공이 굶주림에

아사할 지경에 이르자

그의 넓적다리살을

베어 구워서 주군을

살린 의리의 충신

개자추.

 세월이 한참 흐른 후

왕이된 문공,

개자추를 찾았으나

벼슬을 마다하고

홀어머니와

면산에 들어가

살고 있었다

 문공이 아무리 불러도

산에서 나오지 않자

산불을

놓으면 나오려나 하여

산에 불을 놓아 버렸다.

하지만 개자추는

끝내 산에서

나오지 않고 홀어머니와

버드나무밑에서

불에 타 죽고 말았다.

 문공은 개자추를

애도하기 위하여 

이날은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게 하였다.

전해오는 개략적인

한식의 유래다.

 

*출처*

 -십팔사략十八史略 -

 
    <글쓴이 Note >

세시풍속인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

한식날 나라에서는

종묘와 능원에

제향하였다.

민간에서는 술, 과일,

떡 등의 음식으로

제사를 치렀다.

 

한식날 비가 오면

풍년이 들고

천둥이 치면

흉년이 들며

나라에 불상사가

일어난다고 한다.

 

중국 옛 풍속으로 이날은 

풍우가 심하여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는

습관에서 그 유래를

찾기도 한다.

 

*한식寒食*

2024년 4월 5일 금요일

(갑진년 2월 27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5 할매 언니들이 꽉 안아줬다…불타고, 맞고, 으깨진 시인의 세상을 관리자 2024.01.27 15
224 민족대표 한용운 선생… '님의 생가'를 찾아서 관리자 2024.01.26 17
223 언젠가는- 만해 한용운- 관리자 2024.01.26 15
222 진 달래꽃 - 김 소월- 관리자 2024.01.26 5
221 뒤집어 보면 이한기 2024.01.26 32
220 강설江雪/유종원柳宗元 이한기 2024.01.26 37
219 장수(長壽)와 요절(夭折) 관리자 2024.01.24 15
218 화석정花石亭 이한기 2024.01.24 47
217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관리자 2024.01.22 12
216 한국어로 말하니 영어로 바로 통역… 외국인과 통화 벽 사라져 관리자 2024.01.20 15
215 2024년 인간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 관리자 2024.01.19 14
214 산중문답(山中問答) 이한기 2024.01.19 47
213 이 나라가 한국 라면에 푹 빠졌다고?…수출국 3위로 떠올라 관리자 2024.01.18 14
212 음주(飮酒) 이한기 2024.01.18 32
211 좋은 사람 관리자 2024.01.18 12
210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인 COVID-Omicron XBB 가 심합니다.. 마스크 착용하시고 조심하세요 관리자 2024.01.17 41
209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이해인- 관리자 2024.01.17 19
208 애틀랜타문학회, 2024년 어린이글짓기 대회 연다 관리자 2024.01.17 19
207 신춘문예의 마음 관리자 2024.01.16 22
206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밤 두톨에서 영글었다 관리자 2024.01.16 16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3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