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내의 생일

아이얼굴2017.09.11 23:53조회 수 103댓글 1

  • 1
    • 글자 크기
아내의 생일.jpg



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시어나 문체가

    애뜻하고 찡해요.


    동안씨의 글은

    혼자되신 분들께는 한때

    '그분'들과 지나 간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힘이,

    지금 배우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겐

    현재를 촘촘하게 살 것을

    종용하는 힘이 있네요.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여 름2 2017.09.02 47
107 아들아! 2018.09.10 47
106 코로나 191 2020.02.24 47
105 미국에서 땡스기빙 지내기3 2021.11.27 47
104 2015.03.16 48
103 오리털 파카5 2018.03.24 48
102 아가야 2018.04.14 48
101 실제상황 2018.08.13 48
100 컴퓨터를 정리하며2 2021.11.21 48
99 別離 2016.08.27 49
98 동창회 2017.12.04 49
97 수원수구 (誰怨誰咎) 2018.08.14 49
96 미련 미련 2019.01.31 49
95 시인의 마을22 2020.02.09 49
94 무 제 22 2020.05.19 49
93 거울 2017.11.15 50
92 사랑, 그리고 믿음 2018.09.10 50
91 유리식탁1 2021.07.13 50
90 봄2 2015.03.16 51
89 그리움 2016.08.27 51
첨부 (1)
아내의 생일.jpg
2.18MB / Download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