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시인의 마을

아이얼굴2015.04.13 20:51조회 수 65댓글 0

    • 글자 크기

          시인의 마을              

                                              조동안

같은 조지아에 다른 세상인가

i-85, i-285, i-20를 거쳐

Douglasville에서

4708 Waverly Walk

입구까지 마중 나온

누렁 송아지와 흰둥이 할배

요소마다 아자리아 잔치 열리고,

눈 앞에 펼쳐진

태극기와 성조기의 조화

반갑게 맞이하는

낯익은 여인의 환한 미소

집안 구석구석

고향에 향기 심어 놓고,

여기저기 곳곳마다

삶의 역사 그려 넣고,

어디를 둘러봐도

가족의 정 넘쳐 흘러

찾아온 객 마음 잡아

넋 놓고 있을 새

어떻게 들어왔나

시심으로 가득 찼구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7월, 여름 2017.07.20 58
107 가족여행3 2017.09.03 58
106 오리털 파카5 2018.03.24 58
105 시인의 마을22 2020.02.09 58
104 양절(攘竊) 때문에1 2021.01.20 58
103 같은 삶 다른 느낌3 2021.11.20 58
102 저 녁1 2021.11.23 58
101 가족여행5 2017.09.03 59
100 가족여행4 2017.09.03 60
99 가족여행91 2017.09.03 60
98 수락산과 스톤마운틴(2) 2017.11.28 60
97 무 제 22 2020.05.19 60
96 폭풍이 지나는중이었어도2 2022.07.15 60
95 2015.04.13 61
94 optimist 2016.08.27 61
93 개기일식 2017.08.31 61
92 세포분열 2017.12.03 61
91 '밍키' 그리고 '밍키' 2018.01.19 61
90 我田引水(아전인수)2 2018.05.19 61
89 아버지와 코로나19 2020.05.19 6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