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살고싶다

석정헌2015.07.20 10:56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살고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

벌거벗은 부끄러윰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49 멀어짐에 2015.03.21 20
748 잔인한 4월 2015.04.04 20
747 마지막 계절 계산이 필요한가 2015.04.09 20
746 분꽃 2015.04.11 20
745 되돌아 가고 싶다 2015.04.15 20
744 꽃잎되어 2015.04.22 20
743 사랑의 불씨 2015.05.12 20
742 신의 섭리 2015.06.01 20
741 허무 2 2015.06.14 20
740 2015.07.18 20
739 떨어진 꽃잎 2015.08.05 20
738 가을 소묘1 2015.08.17 20
737 멀어져 간 그림자 2015.10.20 20
736 풀지 못 한 매듭 2015.11.16 20
735 살아 간다는 것은 2015.11.20 20
734 필경은 2015.11.25 20
733 찰라일 뿐인데 2023.11.13 20
732 첫사랑 2015.03.05 21
731 오늘 아침도 2015.03.08 21
730 차가움에 2015.03.09 21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