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8 | 진실의 숲/전세연 | 이한기 | 2024.02.16 | 26 |
367 | 나무 - 조이스 킬머- | 관리자 | 2024.01.03 | 26 |
366 | 애원 - 천 준집 | 관리자 | 2023.12.09 | 26 |
365 | 사상(4相)과 사단(4端) | 이한기 | 2024.06.29 | 25 |
364 | 『농무』의 시인 고 신경림 “어허 달구 어허 달구 한 세월 장똘뱅이로 살았구나” [김용출의 문학삼매경] | 관리자 | 2024.06.14 | 25 |
363 | 민심(民心)은 천심(天心) | 이한기 | 2024.06.07 | 25 |
362 | 도척지견(盜拓之犬) | 이한기 | 2024.05.30 | 25 |
361 | 사유(思惟)의 시간 | 이한기 | 2024.05.19 | 25 |
360 |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연암박지원 | 이한기 | 2024.04.11 | 25 |
359 | 가지 않은 길 - 프로스트- | 관리자 | 2024.02.29 | 25 |
358 | 단상 - 인생 | 관리자 | 2024.02.27 | 25 |
357 | 황혼黃昏의 자리 | 이한기 | 2024.02.24 | 25 |
356 | 풀꽃 1, 외 - 나태주 시인 | 관리자 | 2024.01.14 | 25 |
355 | 경쟁(競爭)?, 교감(交感)? | 이한기 | 2024.01.12 | 25 |
354 | 홀로서기 1, 2, 3 - 서 정윤 | 관리자 | 2023.12.04 | 25 |
353 | 큰 바위 얼굴 | 관리자 | 2024.06.27 | 24 |
352 | 서애 류성룡의 인생 십계명 | 이한기 | 2024.06.25 | 24 |
351 | 품위(品位) | 이한기 | 2024.06.26 | 24 |
350 | 향수- 정지용 | 관리자 | 2024.06.14 | 24 |
349 | 양금희 시인 | 이한기 | 2024.06.12 | 2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