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은희 시 ‘밥’ < 문태준의 詩 이야기 >

관리자2024.06.16 21:41조회 수 16추천 수 1댓글 0

원 글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밥

-유은희-

-유 은희-

소금쟁이가 사르르
물살을 일으켜
하늘의 뉘를
일일이 일어내더니
구름 두어 뭇
풀어 지피더니
연못 쟁반에
고슬고슬
수련 몇 그릇,
몰려드는
몰려드는
저 푸른 입들 좀 봐

2024년 6월 16일 주일

검색 정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7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관리자	2024.01.02	10
466	삼순이 - 정찬일-	관리자	2024.01.02	11
465	웰빙 - 한 백양- : 신춘문예 - 시 [2024 신년기획]	관리자	2024.01.02	14
464	남해금산 - 이 성복-	관리자	2024.01.02	13
463	새들은 이곳에 집을 짓지 않는다 - 이성복-	관리자	2024.01.02	21
462	문인과의 차 한 잔 ⑤ ‘불가능’의 詩學을 탐구하는 시인 이성복	관리자	2024.01.02	11
461	새해를 맞는 노년의 연애	이한기	2024.01.03	60
460	쓸쓸한 여름 - 나 태주-	송원	2024.01.03	36
459	나무 - 조이스 킬머-	관리자	2024.01.03	26
458	하루가 산다/김준철	이한기	2024.01.04	85
457	새해 아침의 기도 - 김 남조 - Happy New Year !	송원	2024.01.04	33
456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이한기	2024.01.05	76
455	최악의 악은 사람이다 - 김동진-	관리자	2024.01.06	29
454	세월아 - 피 천득-	관리자	2024.01.06	41
453	겨울 안개 - 안길선 -	이한기	2024.01.06	55
452	살아가며 - 노노족 김상호-	관리자	2024.01.07	24
451	그대여서/ 이명길	이한기	2024.01.07	45
450	코미디언 양세형, 시인으로 인정받았다…첫 시집 '별의 집' 베스트셀러 기록	관리자	2024.01.08	16
449	배웅 - 노노족 김상호-	관리자	2024.01.08	13
448	[하이쿠}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번개를 보면서도 삶이 한 순간이라는 걸 모르다니!	관리자	2024.01.0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