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 바보
유옹 송창재
바보인 줄 알면서
시인은 또 시를 쓴다.
사랑을 아는 척 쓰고
슬픔도 아는 것처럼
시를 적는다.
그리움을 기억하려
차를 오래 마신다.
시를 쓰는 바보는
꿈에서나 찾을까
눈을 감는다.
시를 쓰는 바보는
저 아닌 남 얘기인듯
시치미떼는
거짓말장이이다.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18 | 뮬아양망(物我兩忘) | 이한기 | 2024.07.11 | 13 |
| 617 | 스승의 기도 - 도 종환 | 관리자 | 2024.07.10 | 7 |
| 616 | 호흡법(呼吸法) | 이한기 | 2024.07.10 | 12 |
| 615 | 칠월의 시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7.09 | 8 |
| 614 | 법정스님의 인생편지 "쉬어가는 삶" | 관리자 | 2024.07.09 | 5 |
| 613 | 기사와사(起死臥死) | 이한기 | 2024.07.09 | 15 |
| 612 | 비 오는 날 초당에서 낮잠 자면서 | 이한기 | 2024.07.08 | 21 |
| 611 | 말(馬) | 이한기 | 2024.07.07 | 23 |
| 610 | The Longest Bridge in the U.S. | 이한기 | 2024.07.06 | 26 |
| 609 | 일을 꾸미지 말라 | 이한기 | 2024.07.06 | 32 |
| 608 |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 이한기 | 2024.07.05 | 26 |
| 607 | 어디까지 갈것인가 | 이한기 | 2024.07.04 | 26 |
| 606 | 벌거벗은 임금 | 이한기 | 2024.07.04 | 28 |
| 605 | 하얀 거짓말 | 관리자 | 2024.07.03 | 12 |
| 604 | 한국 축산 자림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 관리자 | 2024.07.03 | 9 |
| 603 | 추억의 가족사진과 고향집 | 관리자 | 2024.07.03 | 13 |
| 602 | 악의 평범성/지은경 | 이한기 | 2024.07.02 | 15 |
| 601 | 두 번은 없다 | 이한기 | 2024.07.01 | 15 |
| 600 | 도덕경 제 77장 | 이한기 | 2024.07.01 | 22 |
| 599 | 사상(4相)과 사단(4端) | 이한기 | 2024.06.29 | 2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