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sienun/221407943682
해설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개 여울
-김 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約束)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91 | 시인 나태주가 말하는 어른, “잘 마른 잎 태우면 고수운 냄새 나” | 관리자 | 2024.04.09 | 4 |
| 590 |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Happy Mother's Day! | 관리자 | 2024.05.11 | 4 |
| 589 | 성공의 비결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 관리자 | 2024.05.27 | 4 |
| 588 | 한국 축산 자림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 관리자 | 2024.07.03 | 4 |
| 587 | The Longest Bridge in the U.S. | 이한기 | 2024.07.06 | 4 |
| 586 | 산정묘지山頂墓地 1- 조정권 | 관리자 | 2024.01.01 | 5 |
| 585 | [디카시]나목 - 정성태 | 관리자 | 2024.01.01 | 5 |
| 584 |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 관리자 | 2024.01.02 | 5 |
| 583 |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 관리자 | 2024.01.12 | 5 |
| 582 | 백범 일지 | 관리자 | 2024.01.28 | 5 |
| 581 | 애너벨리 -애드가 알란 포우- | 관리자 | 2024.02.03 | 5 |
| 580 | 문예감성이 배출한 김봄서 시인 파키스탄 진출 | 관리자 | 2024.02.21 | 5 |
| 579 |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2.21 | 5 |
| 578 | 사랑의 향기 풍기는 사람 | 관리자 | 2024.03.05 | 5 |
| 577 | [詩 한 편] 초행길 | 관리자 | 2024.03.13 | 5 |
| 576 | 아내가 지킨 수첩에서 46년 만에...박목월 미발표 시 166편 공개됐다 | 관리자 | 2024.03.13 | 5 |
| 575 | 춘분(春分 )입니다 | 관리자 | 2024.03.20 | 5 |
| 574 | [축시] 축복의 길 -이 외순- | 관리자 | 2024.04.04 | 5 |
| 573 | 핫핑크 철쭉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관리자 | 2024.04.08 | 5 |
| 572 | 어미 오리와 22마리의 새끼오리들 | 관리자 | 2024.04.14 | 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