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심훈(沈熏)
하나님이 깊은 밤에 피아노를 두드리시네
건반 위에 춤추는 하얀 손은 보이지 않아도
섬돌에, 양철 지붕에, 그 소리만 동당 도드랑
이 밤엔 하나님도 답답하셔서 잠 한숨도 못 이루시네
심훈(沈熏) / 1901∼1936
2024년 2월 18일 주일
봄비 -심훈(沈熏)
하나님이 깊은 밤에 피아노를 두드리시네
건반 위에 춤추는 하얀 손은 보이지 않아도
섬돌에, 양철 지붕에, 그 소리만 동당 도드랑
이 밤엔 하나님도 답답하셔서 잠 한숨도 못 이루시네
심훈(沈熏) / 1901∼1936
2024년 2월 18일 주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2 | 빈교행(貧交行)/두보(杜甫) | 이한기 | 2023.12.29 | 70 |
321 | 빈 집 - 기형도- | 관리자 | 2024.01.02 | 13 |
320 | 비오는 날의 기도 - 양광모- | 송원 | 2024.01.09 | 15 |
319 | 비오는 날/천양희4 | keyjohn | 2022.02.27 | 79 |
318 | 비가 내리면/정헌재3 | keyjohn | 2022.04.16 | 102 |
317 | 비 오는 날 초당에서 낮잠 자면서 | 이한기 | 2024.07.08 | 21 |
316 | 불참 사유서 | 석정헌 | 2017.12.15 | 107 |
315 |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 이한기 | 2024.04.23 | 18 |
314 | 분양 받으신 약초중 이외순 문우님 과 장붕익 문우님의 약초 상황입니다 | 관리자 | 2024.04.29 | 12 |
313 | 부부/문정희4 | keyjohn | 2022.03.18 | 74 |
312 | 봉사奉仕라는 가면假面 | 이한기 | 2024.02.14 | 39 |
311 | 봄이오는 길목에서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3.04 | 10 |
310 | 봄이 오면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3.24 | 14 |
309 | 봄을 찾은 벗 | 이한기 | 2024.02.24 | 28 |
308 | 봄을 찾아(探春) | 이한기 | 2024.02.22 | 44 |
307 | 봄을 기다림(待春)/杜甫 | 이한기 | 2024.03.21 | 39 |
봄비 - 심훈 - | 관리자 | 2024.02.18 | 25 | |
305 | 봄바람 향기香氣 | 이한기 | 2024.02.29 | 51 |
304 | 봄날 고천 김현성1 | 관리자 | 2024.02.20 | 35 |
303 | 봄꽃을 보니 - 김 시천- | 관리자 | 2024.04.20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