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관리자2024.01.22 11:55조회 수 9댓글 0

    • 글자 크기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01/22/OSALV2F4MZHXLJOOV2RN4LGJZQ/

 

원문 기사를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고 읽으시면 됩니다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사랑

 

 

 

-이성선(1941~2001)-

 

더러운 내 발을 당신은

꽃잎 받듯 받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흙자국을 남기지만

당신 가슴에는 꽃이 피어납니다

나는 당신을 눈물과 번뇌로 지나가고

당신은 나를 사랑으로 건넙니다

당신을 만난 후 나는 어려지는데

 

나를 만난 당신은 자꾸 늙어만 갑니다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3 2015년 2월 정기월례회 동영상 보기 관리자 2015.02.09 228
612 "글 쓰는데 나이가 따로 있나요" 관리자 2015.02.09 193
611 [발행인 레터] 애틀랜타문학회를 만났어요 관리자 2015.02.11 380
610 Hong씨 내외 수고! keyjohn 2015.02.11 578
609 작품 업로드 시켜주세요 keyjohn 2015.02.25 174
608 늦은 입성 미안합니다 왕자 2015.02.28 67
607 못찾겠네요 석정헌 2015.03.02 192
606 임기정 수작 업로드 완성 keyjohn 2015.06.26 115
605 김종천님의 '그림자 친구' 감상 강추 keyjohn 2015.07.15 133
604 홍 홍보부장님 부탁 keyjohn 2015.07.18 50
603 '석촌' 선배님의 '사월' keyjohn 2015.07.25 92
602 이- 멜 주소 변경 왕자 2015.08.20 4131
601 배우고싶어서 왕자 2016.01.23 99
600 포인트는, 요강과 머슴에 있지 않다!! Jenny 2017.11.22 83
599 불참 사유서 석정헌 2017.12.15 98
598 최총무님께 왕자 2017.12.31 78
597 솔개의 인생... 정희숙 2018.01.24 50
596 얼어붙은 눈물.. 정희숙 2018.01.24 644
595 [조선일보] 글쓰기 구성 전략 '기승전결' 관리자 2019.06.28 443
594 2021년 3월 모임기록 keyjohn 2021.03.15 3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