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노래
-박 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 April turns on the lamp of life.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42 | 문장작성文章作成 명名 글귀 | 이한기 | 2024.02.03 | 43 |
| 541 | 봄을 기다림(待春)/杜甫 | 이한기 | 2024.03.21 | 39 |
| 540 | 풍월(風月)/李承晩 | 이한기 | 2024.07.18 | 18 |
| 539 |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5] 매화를 찾아서 | 관리자 | 2024.01.29 | 15 |
| 538 | 이李종길 형兄을 추모追慕 | 이한기 | 2024.02.13 | 51 |
| 537 | 딱 두 가지만 걱정해라 | 이한기 | 2024.03.02 | 38 |
| 536 | 웃음의 힘 | 관리자 | 2024.05.28 | 18 |
| 535 | 도서출판 문학공원, 김영수 시인의 ‘탐라의 하늘을 올려다보면’ 펴내 | 관리자 | 2024.01.29 | 19 |
| 534 |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한인회관 2층으로 옮겼다 | 관리자 | 2024.07.18 | 0 |
| 533 | [애송시 100편-제18편] 님의 침묵 - 한용운 | 관리자 | 2024.01.29 | 10 |
| 532 | 사상(4相)과 사단(4端) | 이한기 | 2024.06.29 | 25 |
| 531 | 추포가(秋浦歌)/이백(李白) | 이한기 | 2023.10.13 | 67 |
| 530 | 서로 사랑하십시오. 진정한 사랑은 이것 저것 재지 않습니다. 그저 줄 뿐입니다 | 관리자 | 2023.12.08 | 21 |
| 529 | "스파 월드"는 휴스턴 주류 언론에서도 자주 취재할 정도로 명소 | 관리자 | 2024.03.15 | 20 |
| 528 | 102계단 상승한 시집…요즘 짧은 시가 잘 팔리는 이유는? | 관리자 | 2024.01.29 | 12 |
| 527 | 더 깊이 사랑하여라 - J 갈로- | 관리자 | 2024.02.21 | 41 |
| 526 | 우생마사 (牛 生 馬 死) | 관리자 | 2024.05.01 | 16 |
| 525 | Happy Marathon Runner's Club Meeting | 관리자 | 2024.07.15 | 2 |
| 524 | 꽃길의 동행 - 고천 김현성 | 관리자 | 2024.02.21 | 24 |
| 523 | 그때 그 약속/김맹도 | 이한기 | 2024.02.25 | 2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