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 바보
유옹 송창재
바보인 줄 알면서
시인은 또 시를 쓴다.
사랑을 아는 척 쓰고
슬픔도 아는 것처럼
시를 적는다.
그리움을 기억하려
차를 오래 마신다.
시를 쓰는 바보는
꿈에서나 찾을까
눈을 감는다.
시를 쓰는 바보는
저 아닌 남 얘기인듯
시치미떼는
거짓말장이이다.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86 | 광야 이육사 | 관리자 | 2024.06.27 | 3 |
| 시를 쓰는 바보 | 이한기 | 2024.06.26 | 10 | |
| 584 | 아리랑 | 이한기 | 2024.06.26 | 9 |
| 583 | 한국 역사의 숨은 진실 | 이한기 | 2024.06.26 | 10 |
| 582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이한기 | 2024.06.26 | 8 |
| 581 | 품위(品位) | 이한기 | 2024.06.26 | 11 |
| 580 | 경제력은 군사력? | 이한기 | 2024.06.26 | 10 |
| 579 | 마치 연꽃처럼 | 이한기 | 2024.06.25 | 11 |
| 578 | 마지막 5분 | 이한기 | 2024.06.25 | 13 |
| 577 | 서애 류성룡의 인생 십계명 | 이한기 | 2024.06.25 | 15 |
| 576 | 평상(平床)/반칠환 | 이한기 | 2024.06.24 | 15 |
| 575 | 시와 시조/김성덕 | 이한기 | 2024.06.24 | 11 |
| 574 | 두 사람의 선택 | 이한기 | 2024.06.23 | 15 |
| 573 | 윌리엄 부자의 한국 사랑 | 이한기 | 2024.06.20 | 20 |
| 572 | 아침/천상병 | 이한기 | 2024.06.20 | 22 |
| 571 | 장단과 동조 | 이한기 | 2024.06.19 | 25 |
| 570 | 여유(餘裕)/W. H. Davis | 이한기 | 2024.06.18 | 25 |
| 569 | 젊어질 수 있는 방법 | 이한기 | 2024.06.18 | 27 |
| 568 | 노년 예찬(老年 禮讚)1 | 이한기 | 2024.06.17 | 42 |
| 567 | 명언(名言) | 이한기 | 2024.06.17 | 3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