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하현달 그리고

석정헌2022.05.03 13:07조회 수 33댓글 0

    • 글자 크기

    

     하현달 그리고


              석정현


늙은 나무에 찔린 달은

한쪽이 짤려나가

고통에 파랗게 떨고

가지 끝에 자리 잡은 둥지

돌아오지 않는 어미새를

기다리며 울어되는데

살폿 그리움 서린 가슴은

밤을 잘게 부수다가

죄없는 빈잔에 술을 따른다

    • 글자 크기
설날 다시 그 계절이 (by 석정헌)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09 추석2 2015.09.01 33
508 잊혀진 계절 2015.11.03 33
507 후회하진 않으리라1 2015.12.08 33
506 꿈에본 내고향 2015.12.23 33
505 마지막 배웅 2016.01.15 33
504 욕망 2016.05.18 33
503 폭염 2016.07.05 33
502 낙엽 떨어지는 길위에서 2016.09.29 33
501 상사화 2017.03.04 33
500 악어 같은1 2017.05.22 33
499 우울 2017.09.16 33
498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2018.05.19 33
497 오늘도 어머니가 2018.07.27 33
496 어떤 이별 2018.08.12 33
495 기도 2018.12.06 33
494 깊어가는 생 2019.07.16 33
493 우울 2019.08.19 33
492 사랑 2019.09.09 33
491 설날2 2022.02.02 33
하현달 그리고 2022.05.03 33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