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sienun/221407943682
해설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개 여울
-김 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約束)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71 | 일본을 놀라게 한 너무나 아름다운 시인 -시바타 토요- | 관리자 | 2024.05.07 | 5 |
| 470 | 일본 노인들의 단시 | 관리자 | 2024.02.27 | 346 |
| 469 | 인터넷 카페 닉네임 일화.2 | 정희숙 | 2017.10.13 | 133 |
| 468 | 인정人情/왕유王維 | 이한기 | 2024.04.07 | 10 |
| 467 | 인연(因緣)의 끈 | 이한기 | 2023.10.24 | 51 |
| 466 | 인생찬가 - 롱 펠로우- | 관리자 | 2024.02.26 | 25 |
| 465 | 인생의 세 여유(三餘) | 이한기 | 2024.03.25 | 30 |
| 464 | 인생人生 | 이한기 | 2024.03.08 | 36 |
| 463 | 인생(人生)의 Rival | 이한기 | 2024.04.16 | 32 |
| 462 | 익모초(益母草) 를 선물로 드립니다 | 관리자 | 2024.04.14 | 7 |
| 461 | 이정무 이정자 회원 4월2일 축하연을 위해 준비모임1 | 관리자 | 2024.03.28 | 17 |
| 460 | 이정무 이정자 문우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 관리자 | 2024.05.24 | 6 |
| 459 | 이외순 회원님의 감나무와 텃밭 구경하세요 | 관리자 | 2024.04.14 | 12 |
| 458 | 이승하 시인의 ‘내가 읽은 이 시를’(333)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김일태의 「만다꼬」 | 관리자 | 2023.12.02 | 13 |
| 457 |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 사업회 애틀랜타 지회 - 건국 전쟁 영화 감상문 알림 | 관리자 | 2024.04.01 | 16 |
| 456 | 이른 봄의 시/천양희 | 이한기 | 2024.02.20 | 23 |
| 455 |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이해인- | 관리자 | 2024.01.17 | 13 |
| 454 | 이둠을 지나 미래로 -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 | 관리자 | 2024.02.09 | 7 |
| 453 | 이李종길 형兄을 추모追慕 | 이한기 | 2024.02.13 | 44 |
| 452 | 이- 멜 주소 변경 | 왕자 | 2015.08.20 | 413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