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버지와 코로나19

아이얼굴2020.05.19 20:08조회 수 66댓글 0

    • 글자 크기

아버지와 코로나19

   

                            조동안

                                 2020-05-19

 

보고 싶어

화상 통화를 본다

불안정한 숨소리

창백한 얼굴이건만

애써 웃음 지으며

괜찮다 하신 

아버지

뜬금없이

코로나19 

조심하라 하시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매일 맞는 아침이 두렵다.

가쁜 호흡이 심하게 들릴 때, 막내는 그 소리 듣기 싫다고 뒤로 숨어 울고 있었다.


   

    • 글자 크기
풍랑 미련 미련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사람을 기다리며1 2021.11.20 68
107 아! 우크라이나5 2022.02.28 67
106 컴퓨터를 정리하며2 2021.11.21 67
105 유리식탁1 2021.07.13 67
104 COVID19 & ….1 2020.05.17 67
103 고향. 동무. 어머니. 아버지.1 2017.05.09 67
102 사명 2015.04.29 67
101 산소망 2015.04.15 67
100 동창 2015.04.13 67
99 시인의 마을 2015.04.13 67
98 기러기 아빠 2015.03.16 67
97 풍랑2 2021.01.16 66
아버지와 코로나19 2020.05.19 66
95 미련 미련 2019.01.31 66
94 거룩한 부담 2018.12.13 66
93 사랑으로 2015.03.16 66
92 하얀눈 검은눈12 2022.01.07 65
91 아틀란타에 눈오던 날 -2017년12월8일- 2017.12.09 65
90 통증1 2017.07.20 65
89 2015.03.16 6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