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5월을 꿈꾸며

아이얼굴2015.03.16 22:31조회 수 47댓글 0

  • 1
    • 글자 크기

  005  5월을 꿈꾸며.JPG



     5월을 꿈꾸며


                   조동안


성숙한 목련, 화려한 벚꽃

시간의 흐름은 모습들을 가리워도

새롭게 피어 오는 보랏빛 향기

라이락의 첫사랑이여


봄의 형상은 아직도

그 화려함의 향연으로 만발하니

이제 새로이 일고있는

보랏빛 향기여.


가슴 아프게 사랑하고

남겨 둔 추억의 흔적이

너무도 깊은 속에 묻혀버려

도저히 꺼낼 수 없다 할 지라도


풋풋하고 은은한 향기에 취해

먼 옛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그대의 손 위에 떨리는 듯

조심스레 올려 놓던

그 시절의 순수함으로 머물고 싶어라.

  • 1
    • 글자 크기
그리운 봄봄봄 엄마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그리운 봄봄봄 2018.04.14 47
5월을 꿈꾸며 2015.03.16 47
26 엄마3 2022.05.09 46
25 그린카드2 2021.05.01 46
24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46
23 가족여행 2 2017.09.03 46
22 여기까지가1 2017.09.01 46
21 너는 뭐냐?1 2021.02.09 45
20 상 자 2018.09.09 45
19 산불3 2022.03.05 44
18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2019.04.13 44
17 2 2022.02.22 43
16 가을문턱 2018.09.09 43
15 2018.04.01 43
14 살아 있을 때까지7 2022.01.03 42
13 아들아2! 2018.09.10 42
12 3월 2018.04.14 42
11 2월의 첫날 2021.07.13 40
10 가족1 2022.07.07 39
9 졸업 2019.04.26 39
이전 1 ... 3 4 5 6 7 8 9다음
첨부 (1)
005 5월을 꿈꾸며.JPG
2.13M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