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5월을 꿈꾸며

아이얼굴2015.03.16 22:31조회 수 57댓글 0

  • 1
    • 글자 크기

  005  5월을 꿈꾸며.JPG



     5월을 꿈꾸며


                   조동안


성숙한 목련, 화려한 벚꽃

시간의 흐름은 모습들을 가리워도

새롭게 피어 오는 보랏빛 향기

라이락의 첫사랑이여


봄의 형상은 아직도

그 화려함의 향연으로 만발하니

이제 새로이 일고있는

보랏빛 향기여.


가슴 아프게 사랑하고

남겨 둔 추억의 흔적이

너무도 깊은 속에 묻혀버려

도저히 꺼낼 수 없다 할 지라도


풋풋하고 은은한 향기에 취해

먼 옛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그대의 손 위에 떨리는 듯

조심스레 올려 놓던

그 시절의 순수함으로 머물고 싶어라.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감포에서 경주까지 2015.03.16 104
147 친구야 2015.04.14 99
146 도담삼봉과 석문 2015.03.16 99
145 2017.07.20 98
144 가족여행6 2017.09.03 97
143 녹내장13 2022.02.14 96
142 노인2 2020.02.24 96
141 여름이 가기전에4 2020.08.26 95
140 시계바늘4 2021.07.17 93
139 눈 폭풍1 2019.01.30 93
138 4월이 시작하는 날에 2015.04.08 92
137 엄마1 2017.09.02 91
136 봄이 오는 소리4 2021.04.11 90
135 가슴에 가득 담겨진 사랑2 2018.12.16 89
134 앞으로 내 삶이 다 할때까지 지켜지기를 기도한다 2015.04.14 88
133 4월의 향연 2015.03.16 88
132 할아버지8 2021.11.20 87
131 하얀달 2015.04.14 87
130 큰사랑 2017.05.09 86
129 노부부의 사랑 2015.04.18 86
첨부 (1)
005 5월을 꿈꾸며.JPG
2.13M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