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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이얼굴2018.04.01 20:09조회 수 5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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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JPG



          봄



                         조동안

 


봄의 기운에

또 하루를 보낸다

  

운전대에 매달려

이어지는 하품

 

노곤함으로

무거워진 눈두덩이

 

봄의 기운에 젖어

하루가 가고 있다.

 

 

 

봄의 기운에

또 계절을 맞는다.

 

하얀 눈꽃처럼

휘날리는 배꽃보다

 

더 화려해진

여인의 모습에서

 

선머슴 애간장으로

봄의 유혹처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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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 그리고 복음 상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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