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여름
조동안
7월의 아틀란타
하늘의 변덕으로
끌어 오른 불가마
까맣게 그을린듯
온통 뒤덮은 먹구름
느닷없이 뿌려진
장대비에 젖었어도
미처 식지 않아
끌어오르는 기운인가
가물거리듯 오르는
열빛의 심술
아틀란타의 7월
여름의 거리에
위풍이 강해도
삶의 기운에 못미치나
열음지기의
신성한 몸짓에
알알이
맺혀지는 땀방울
단단히
맺혀가는 알곡
아~ 7월의 열음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7월, 여름
조동안
7월의 아틀란타
하늘의 변덕으로
끌어 오른 불가마
까맣게 그을린듯
온통 뒤덮은 먹구름
느닷없이 뿌려진
장대비에 젖었어도
미처 식지 않아
끌어오르는 기운인가
가물거리듯 오르는
열빛의 심술
아틀란타의 7월
여름의 거리에
위풍이 강해도
삶의 기운에 못미치나
열음지기의
신성한 몸짓에
알알이
맺혀지는 땀방울
단단히
맺혀가는 알곡
아~ 7월의 열음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28 | 그린카드2 | 2021.05.01 | 47 |
127 | 금요일 아침4 | 2022.01.07 | 50 |
126 | 기러기 아빠 | 2015.03.16 | 59 |
125 | 기억 속으로.... | 2016.08.27 | 72 |
124 | 깡통 | 2017.11.15 | 49 |
123 | 나의 방패 나의 산성1 | 2018.12.13 | 65 |
122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는가?1 | 2015.04.16 | 166 |
121 | 너는 뭐냐?1 | 2021.02.09 | 45 |
120 | 노부부의 사랑 | 2015.04.18 | 76 |
119 | 노인2 | 2020.02.24 | 85 |
118 | 녹내장13 | 2022.02.14 | 78 |
117 | 눈 폭풍1 | 2019.01.30 | 84 |
116 | 단양역과 舍人岩1 | 2015.03.16 | 138 |
115 | 대박-쪽박 | 2017.08.12 | 106 |
114 | 도담삼봉과 석문 | 2015.03.16 | 92 |
113 | 돈벼락2 | 2015.08.05 | 176 |
112 | 동반자3 | 2017.05.09 | 56 |
111 | 동백꽃이 떨어질 때 | 2021.07.13 | 34 |
110 | 동창 | 2015.04.13 | 64 |
109 | 동창회 | 2017.12.04 | 6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