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

석정헌2015.09.16 09:02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석정헌


말없이 자리를 일어나와

아직은 햇볕 따가운 가을에 서니

담쟁이 마른잎 바람에 스쳐

그리움 마져 떨어지네


흔들리는 존재의 그리움

이름도 없이 피었다

꽃무덤 위에 취해 쓰려저

불러 주는 이 하나 없어도

정 하나 만 남기고

햇빛 아래 남은 그리움

그 아래 그가 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9 2015.09.12 14
888 우울 2015.10.06 14
887 외로운 호수 2015.10.08 14
886 열어 보지않은 상자 2015.02.24 15
885 어머니 그 아들 2015.03.05 15
884 먼저 보낸 친구 2015.03.19 15
883 배꽃 1 2015.03.22 15
882 실비 2015.03.23 15
881 살고 싶다 2015.04.09 15
880 절규 2015.04.29 15
879 바람 2015.06.01 15
878 허무 1 2015.06.09 15
877 기원 2015.07.17 15
876 무서운 2015.08.17 15
875 그래도 2015.09.11 15
874 단풍구경 2015.11.01 15
873 윤회 2015.11.19 15
872 나그네 2015.03.08 16
871 무당 2015.03.19 16
870 2015.03.22 1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