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도덕경 제 77장

이한기2024.07.01 07:23조회 수 18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도덕경(道德經) 제 77장

 

하늘의 도(道)는

마치 활시위를 당기고

놓는 것과 같구나!

높은 것은 누르고

낮은 것은 들어 올리며

남으면 덜어내고

부족하면 채워준다.

이렇듯 하늘의 도(道)는

남는 데서 덜어내고

부족한 데를 채워준다.

 

인간의 도(道)는

그러하지 않아서부족한

데서 덜어내어

넘쳐나는 곳에

바치는구나!

 

그 누가 남는 것을

덜어내

부족한 곳에

보태겠는가?

오직 하늘의 도(道)를

본받는 사람만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선(善)한

일을 하였더라도 

그 공(功)을

소유(所有)하지 않고

공을 이루었다고

자랑을 하지도 않는다.

오직 하늘의 도(道)를

지닌 사람만이

자신의 어짊(仁)을

밖으로 드러 내지 않는다.

 

- 노자(老子) -

 

<옮긴이  Note>

또 다른 반(半)의 시작

7월 초하루를 맞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6 2015년 2월 정기월례회 동영상 보기 관리자 2015.02.09 232
615 "글 쓰는데 나이가 따로 있나요" 관리자 2015.02.09 197
614 [발행인 레터] 애틀랜타문학회를 만났어요 관리자 2015.02.11 380
613 Hong씨 내외 수고! keyjohn 2015.02.11 580
612 작품 업로드 시켜주세요 keyjohn 2015.02.25 174
611 늦은 입성 미안합니다 왕자 2015.02.28 68
610 못찾겠네요 석정헌 2015.03.02 195
609 임기정 수작 업로드 완성 keyjohn 2015.06.26 118
608 김종천님의 '그림자 친구' 감상 강추 keyjohn 2015.07.15 134
607 홍 홍보부장님 부탁 keyjohn 2015.07.18 50
606 '석촌' 선배님의 '사월' keyjohn 2015.07.25 95
605 이- 멜 주소 변경 왕자 2015.08.20 4135
604 배우고싶어서 왕자 2016.01.23 101
603 포인트는, 요강과 머슴에 있지 않다!! Jenny 2017.11.22 85
602 불참 사유서 석정헌 2017.12.15 102
601 최총무님께 왕자 2017.12.31 79
600 솔개의 인생... 정희숙 2018.01.24 51
599 얼어붙은 눈물.. 정희숙 2018.01.24 648
598 [조선일보] 글쓰기 구성 전략 '기승전결' 관리자 2019.06.28 447
597 2021년 3월 모임기록 keyjohn 2021.03.15 4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