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을 놀라게 한 너무나 아름다운 시인 -시바타 토요-

관리자2024.05.07 12:43조회 수 5댓글 0

    • 글자 크기

 

 

https://m.cafe.daum.net/qorrn2006/6WtJ/8084?svc=cafeapp

다른 시들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한 후 읽으시면 됩니다

 

 

 

 

바람과 햇살과 나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문을 열어 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따라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사람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나는 대답했네

그만 고집부리고

편히 가자는 말에

다 같이 웃었던 오후

 

 

 

2024년 5월 7일 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9 명장(名將) 일별(一瞥)(1) 이한기 2023.10.10 75
548 애틀랜타 문학회 10월 정모 결과 보고2 keyjohn 2022.10.10 75
547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이한기 2024.01.05 74
546 최총무님께 왕자 2017.12.31 74
545 감상문感想文 이한기 2024.03.24 73
544 한 손에 가시 쥐고 이한기 2023.12.15 73
543 외명부(外命婦) 이한기 2023.12.06 73
542 중앙일보 (8월의 시) 강화식 2021.08.11 73
541 부부/문정희4 keyjohn 2022.03.18 72
540 애문 '22년 5월 정기모임 결과 보고6 keyjohn 2022.05.09 70
539 허락된 과식/나희덕9 keyjohn 2022.03.25 70
538 한계령을 위한 연가 / 문정희8 keyjohn 2022.02.17 69
537 질문2 왕자 2016.08.19 69
536 애틀랜타 신인 문학상 공모 관리자 2022.07.02 68
535 '22 5 정모 발표 작품 감상6 keyjohn 2022.05.09 68
534 비오는 날/천양희4 keyjohn 2022.02.27 67
533 유성호 교수님 PPT 21 강화식 2022.08.04 66
532 행복/나태주10 keyjohn 2022.02.23 66
531 늦은 입성 미안합니다 왕자 2015.02.28 66
530 법성게(法性偈)[발췌(拔萃)] 이한기 2023.10.19 6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