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민들레 홀씨 / 조광현

이한기2024.04.04 08:22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

     img.png    

 

 

 

민들레 홀씨 

                  조광현 

 

햇살이 언덕에 

빗살처럼 쏟아지는 봄 

나비는 어디로 갔을까 

치자 꽃물 보다

더 고운 노란 꽃 

민들레 냄새가 달다 

 

민들레 꽃다지 

서로 뒤엉킨 채 

앙증스럽게 낮게 엎드려 

나비야 

시방 너는 어디 있느냐 

 

햇살과 봄바람 타고 

순 금빛 민들레 필 때면 

나는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조광현 시인의

"민들레 홀씨"에서

민들레와 봄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데

사용하는 언어적 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각적 이미지

시인은

"햇살이 언덕에

빗살처럼

쏟아지는 봄", 

"치자 꽃물보다

더 고운 노란 꽃",

"순 금빛 민들레"와

같은 시각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여

독자가 봄의 따뜻함과

민들레의 아름다움을

눈앞에 그려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시각적

이미지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봄과 민들레의

아름다움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 비유

시인은 민들레와 봄을

비유하여 묘사합니다.

예를 들어,

"민들레 냄새가 달다"는

표현은 민들레의

향기를 달콤함에

비유하여,

봄의 상큼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비유는

시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화하고,

독자가 시의 주제와

감정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질문

시인은"나비는 어디로

갔을까"와 같은 질문을

 사용하여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봄의 변화와 생명력에

대한 탐구를 유도합니다.

이러한 질문은 시의

주제를 더욱 풍부하게

탐색하도록

독자를 이끕니다.

4. 반복

"민들레"라는

단어와 봄의 이미지가

시 전반에 걸쳐

반복되어 사용됩니다.

이러한 반복은

민들레와 봄의

아름다움에 대한

시인의 강조를 나타내며,

시의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5. 감각적 언어

시인은

"햇살과 봄바람 타고",

"민들레 냄새가 달다"와

같이 감각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독자가

봄의 따뜻함, 민들레의

향기를 마치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감각적 언어는

시의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고,

독자의 감정 이입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언어적 기법들을

통해 시인은 민들레와

봄의 아름다움을

풍부하고 감성적으로

묘사하며,

독자에게 시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 글자 크기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 사업회 애틀랜타 지회 - 건국 전쟁 영화 감상문 알림 (by 관리자) 마지막 5분 (by 이한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6 휴스턴대한체육회에 왔습니다 관리자 2024.03.16 17
335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 사업회 애틀랜타 지회 - 건국 전쟁 영화 감상문 알림 관리자 2024.04.01 17
민들레 홀씨 / 조광현 이한기 2024.04.04 17
333 마지막 5분 이한기 2024.06.25 17
332 비 오는 날 초당에서 낮잠 자면서 이한기 2024.07.08 17
331 [아메리카 NOW] 여야 정쟁 사라진 로잘린 카터 여사 장례식을 보면서1 관리자 2023.11.30 18
330 그 손 - 김 광규 송원 2023.12.19 18
329 착한 사람 이한기 2024.03.04 18
328 [축시] 새 둥지 튼 원앙鴛鴦 한 쌍雙 - 淸風軒- 관리자 2024.04.04 18
327 권오석 씨, 조지아대한체육회장 연임 관리자 2024.04.18 18
326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진- 관리자 2024.05.02 18
325 한국의 술 문화 관련 용어 이한기 2024.05.13 18
324 하이쿠(俳句, 배구) 감상 이한기 2024.05.29 18
323 향수- 정지용 관리자 2024.06.14 18
322 품위(品位) 이한기 2024.06.26 18
321 그렇게 못할 수도 이한기 2024.06.27 18
320 도덕경 제 77장 이한기 2024.07.01 18
319 홀로서기 1, 2, 3 - 서 정윤 관리자 2023.12.04 19
318 [나의 현대사 보물] 김병익 평론가-‘우리 사회는 앞으로 어느 쪽을 지향해야 할 것인가’ 시대적 고민이 '문학과 지성' 으로 이어져 관리자 2024.01.01 19
317 거리에 소리 없이 비 내리네 - 아르띄르 랭보- 관리자 2024.01.09 19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