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5월을 꿈꾸며

아이얼굴2015.03.16 22:31조회 수 59댓글 0

  • 1
    • 글자 크기

  005  5월을 꿈꾸며.JPG



     5월을 꿈꾸며


                   조동안


성숙한 목련, 화려한 벚꽃

시간의 흐름은 모습들을 가리워도

새롭게 피어 오는 보랏빛 향기

라이락의 첫사랑이여


봄의 형상은 아직도

그 화려함의 향연으로 만발하니

이제 새로이 일고있는

보랏빛 향기여.


가슴 아프게 사랑하고

남겨 둔 추억의 흔적이

너무도 깊은 속에 묻혀버려

도저히 꺼낼 수 없다 할 지라도


풋풋하고 은은한 향기에 취해

먼 옛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그대의 손 위에 떨리는 듯

조심스레 올려 놓던

그 시절의 순수함으로 머물고 싶어라.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여름이 가기전에4 2020.08.26 96
27 녹내장13 2022.02.14 96
26 노인2 2020.02.24 97
25 2017.07.20 98
24 가족여행6 2017.09.03 99
23 도담삼봉과 석문 2015.03.16 101
22 친구야 2015.04.14 101
21 감포에서 경주까지 2015.03.16 107
20 자가당착1 2017.07.20 111
19 마지막 포옹8 2020.08.16 111
18 천동동굴과 소백산 2015.03.16 112
17 대박-쪽박 2017.08.12 113
16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2019.01.31 114
15 이름5 2022.02.24 114
14 아들과 함께 한 여행-백운계곡과 춘천 2015.03.16 116
13 화이팅! 애틀란타 문학회2 2017.08.15 116
12 동행 2015.04.13 117
11 아내의 생일1 2017.09.11 121
10 아버지학교 2017.09.11 122
9 단양역과 舍人岩1 2015.03.16 155
이전 1 ... 3 4 5 6 7 8 9다음
첨부 (1)
005 5월을 꿈꾸며.JPG
2.13M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