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치 통
유당/박홍자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 세우고
별짓을 다해도 해결이 없다
며칠전 부터 답답한 오른쪽 웃니
맨 끝 잇몸 까지 들먹인다
평생 입 속은 아무런 증세도 없이
칠십 평생을 잘 지내 왔는데
이제 칠순에 팔순 이전 5년을 채우고 나니
이곳 저곳이 들먹이며 고통이 온다
늙으막의 어쩔 수 없는구석구석들
이 모든게 말썽을 부리고 있으니?
조금씩 진정이 되는가 싶어서
창문으로 눈을 돌리니 새벽을 알리는
창가가 희붐 해 있다
그래도 딸 다섯 아들 둘을 낳으신 친정
엄마에 비하면 나는 좀 다행이다
엄마는 40대에 이를 다 새로 하셨스니?
치통이란 놈이 산통 만큼이나 아픈 것인데...
참지 마시고, 어여 치과에 다녀오세요.
선치과(조선일보 건물 맞은편) 강력 추천합니다.
제가 최근에 그곳에서 치료받았는데, 정말 잘해요.
박선배님
아고....
저보다 정말 치아관리 잘하셨네요
전 이미 일플란트 5
ㅠㅠㅠ
더 아프지마시고 치료받으세요.참아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치통을 시로 쓰신 센스 짱!!!!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55 | 대한의 후손은2 | 2022.04.10 | 93 |
| 154 | 댓뜰(뜨락)2 | 2018.08.06 | 63 |
| 153 | 더불어 사는 사회 | 2016.09.12 | 43 |
| 152 | 도넛 구멍으로 본 세상3 | 2022.04.01 | 29 |
| 151 | 도라지꽃1 | 2017.06.19 | 52 |
| 150 | 독 사진 | 2021.01.05 | 45 |
| 149 | 독수리와 냉이꽃 | 2016.09.12 | 53 |
| 148 | 돌 직구2 | 2016.06.14 | 70 |
| 147 | 동생 내외의 방문 | 2016.09.16 | 55 |
| 146 | 둥 지3 | 2022.07.06 | 11 |
| 145 | 뒷 모습4 | 2022.04.08 | 19 |
| 144 | 듣는 귀는 천년3 | 2016.08.17 | 88 |
| 143 | 떠돌이 별 | 2018.09.07 | 38 |
| 142 | 떠돌이 별7 | 2022.03.10 | 44 |
| 141 | 떼어준 정 | 2017.05.06 | 57 |
| 140 | 떼어준정 | 2016.09.16 | 51 |
| 139 | 또 | 2021.08.02 | 20 |
| 138 | 또4 | 2020.12.31 | 60 |
| 137 | 마음의 함성2 | 2017.04.09 | 51 |
| 136 | 만남5 | 2022.04.05 | 2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