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다시 일어서다

석정헌2015.10.07 12:00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다시 일어서다


             석정헌


길을 떠나기 위해

이것 저것 행장을 꾸려 일어서다

너무 많은 짐 때문에 주저 앉아

힘겨운 욕심은 던져 버리고

무거운 원망은 들어내고

갓잖은 반목과 갈등은 털어내고

덩치 큰 미움까지 팽계치고

지랄 같은 인연까지 버릴려다

그 위에 사랑하나 보태

다시 일어선다


    • 글자 크기
울음 눈물로 채운 빈잔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09 울음 2015.02.14 31
다시 일어서다 2015.10.07 31
507 눈물로 채운 빈잔 2016.02.01 31
506 봄 봄 봄 2016.03.04 31
505 존재하지않는 방향 2016.03.14 31
504 마무리 2016.10.24 31
503 행복한 동행 2016.12.04 31
502 아직도 2017.06.29 31
501 별리 2017.08.02 31
500 설날 2018.02.16 31
499 혹시나 2018.05.21 31
498 오늘도 어머니가 2018.07.27 31
497 담배 2018.08.03 31
496 생의 일부를 허비하다 2018.11.23 31
495 석벽 끝에서 2019.04.20 31
494 파란 하늘1 2019.06.24 31
493 2019.07.19 31
492 우울 2019.08.19 31
491 해바라기 4 2019.08.28 31
490 도리안 2019.09.09 3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