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비애

석정헌2015.04.15 16:29조회 수 8댓글 0

    • 글자 크기



    비애


       석정헌


홀로 선 소나무

알 듯 모를 듯

흔들리드니

바람에 비먹은 구름은

그림자 드리우고

기어코

하늘은 땅을 때린다

광야의 귀퉁이에 쳐박혀

재만 남은 가슴

주먹으로 친다

혼자 선 소나무 외롭고

비바람에 젖어 슬프구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9 낚시 1 2015.07.06 10
888 안타까움 2015.09.12 10
887 추석빔 2015.09.22 10
886 아직은 2015.03.04 11
885 무당 2015.03.19 11
884 안타까움에 2015.03.19 11
883 사랑안고 올 푸른봄 2015.03.23 11
882 실비 2015.03.23 11
881 황혼 2 2015.03.27 11
880 2015.03.27 11
879 저물어 가는 생 2015.03.28 11
878 살고 싶다 2015.04.09 11
877 남은 것은 그리움 2015.04.30 11
876 인간 1 2015.05.08 11
875 인연 2015.05.08 11
874 낚시 2 2015.07.06 11
873 가는구나 2015.08.19 11
872 2015.09.12 11
871 참배 2015.09.26 11
870 아린다 2015.10.08 1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