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석정헌
달빛의 흐느적임을
서둘러
지평선 넘어로 넘겨주고
어둠을 헤치며
태어나는 여명의 몸부림
문명이란 상처 투성이와
창녀처럼 훌훌 벗고
암투중인 삶의 굴레를
땅 안으로 밟아 놓고
오늘도
붉게 튀어 오른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태양
석정헌
달빛의 흐느적임을
서둘러
지평선 넘어로 넘겨주고
어둠을 헤치며
태어나는 여명의 몸부림
문명이란 상처 투성이와
창녀처럼 훌훌 벗고
암투중인 삶의 굴레를
땅 안으로 밟아 놓고
오늘도
붉게 튀어 오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29 | 호접란 | 2015.03.23 | 32 |
528 | 아침을 달린다 | 2015.04.07 | 32 |
527 | 추석2 | 2015.09.01 | 32 |
526 | 마지막 배웅 | 2016.01.15 | 32 |
525 | 봄 봄 봄 | 2016.03.04 | 32 |
524 | 가을, 첫사랑2 | 2016.09.13 | 32 |
523 | 마무리 | 2016.10.24 | 32 |
522 | 이별을 향한 가을 | 2017.07.31 | 32 |
521 | 세상 참 어수선 하다 | 2017.09.10 | 32 |
520 | 혹시나 | 2018.05.21 | 32 |
519 | 석벽 끝에서 | 2019.04.20 | 32 |
518 | 흐르는 강물 | 2019.05.21 | 32 |
517 | 파란 하늘1 | 2019.06.24 | 32 |
516 | 삶 | 2019.07.19 | 32 |
515 | 더위1 | 2019.08.08 | 32 |
514 | 우울 | 2019.08.19 | 32 |
513 | 해바라기 3 | 2019.08.27 | 32 |
512 | 사랑 | 2019.09.09 | 32 |
태양 | 2020.02.22 | 32 | |
510 | 사랑 | 2020.05.05 | 3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