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하늘
석정헌
호흡을 멈추고
표적을 향해 겨눈
조준경 속에
온갖 하잖은 세상사
엇갈린 생각들
원치 않은 낯 붉힌 얼굴들
방아쇠에 살짝 걸린
손가락에 힘을 주다가
햇빛 반짝이는 하늘 때문에
손가락에 힘을 풀고
아픔으로 얼룩진
몸과 마음을 가벼이 하여
남에게 입힌 상처의 치유를 위해
빛나는 하늘을 향해
두손 모으고 무릎을 꿇는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빛나는 하늘
석정헌
호흡을 멈추고
표적을 향해 겨눈
조준경 속에
온갖 하잖은 세상사
엇갈린 생각들
원치 않은 낯 붉힌 얼굴들
방아쇠에 살짝 걸린
손가락에 힘을 주다가
햇빛 반짝이는 하늘 때문에
손가락에 힘을 풀고
아픔으로 얼룩진
몸과 마음을 가벼이 하여
남에게 입힌 상처의 치유를 위해
빛나는 하늘을 향해
두손 모으고 무릎을 꿇는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69 | 사무치는 그리움 | 2015.11.07 | 42 |
468 | 사주팔자 | 2017.05.13 | 33 |
467 | 산 | 2020.05.20 | 39 |
466 | 산다는 것은 | 2015.03.06 | 33 |
465 | 산다는 것은 21 | 2016.04.12 | 30 |
464 | 산들바람에 섞어 | 2015.08.08 | 24 |
463 | 산사의 봄 | 2015.04.16 | 122 |
462 | 살고 싶다 | 2015.04.09 | 11 |
461 | 살고 있다1 | 2016.04.04 | 43 |
460 | 살고싶다 | 2015.07.20 | 17 |
459 | 살기만 하라기에 | 2015.10.09 | 17 |
458 | 살다보면 | 2015.03.19 | 7 |
457 | 살리라 | 2015.03.05 | 19 |
456 | 살사리꽃 | 2019.10.11 | 433 |
455 | 살아 간다는 것은 | 2015.11.20 | 20 |
454 | 살아가기 | 2018.07.28 | 27 |
453 | 삶 | 2015.09.12 | 12 |
452 | 삶 | 2015.03.05 | 12 |
451 | 삶 | 2019.07.19 | 31 |
450 | 삶, 이제사 길을 묻다2 | 2021.11.06 | 6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