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나무와 숲

RichardKwon2022.08.10 16:24조회 수 23댓글 2

    • 글자 크기

나무와 숲

                                     지천 ( 支泉 ) 권명오,


나무와 숲

말과 글이 없어도

오손 도손 잘도 산다


눈 비 바람이 불어도

불평 불만 없이

계절따라 잘도 산다


약도 되고 독도 되는

말과 글이 없는 나무 숲

가까이서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평화롭고 아름다워

어제 일 돌아보고

내일을 노크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잘고 보잘것 없는 것, 크고 멋있는 것

    다투지 않고  사료서로 품어주며  

    어우렁 더우렁 살아가는 나무들의

    미학, 숲으로부터 배우는 바 큽니다.

    생활에 귀감이되는 주제의 글 깊이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건필,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  전에 읽었던 소설 <반지의 제왕> 에서 나무와 숲의 비유가 생각납니다.  소설에서는 나무들이 마치 양과 같고 큰 나무들이 있어 그들이 양치기들과 같다고 그래서 온 숲을 관리하는 무리들이 되다고 이사장 님의 시가 마치 소설같습니다.  샬롬,샬롬,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2 나 보다 더 나쁜 놈. 2019.06.19 28
51 망년의 언덕 2022.12.24 27
50 천리 ( 天理 )2 2021.10.03 27
49 청록의 오월 2021.05.02 27
48 반성과 고백4 2021.02.15 27
47 그리움2 2019.12.04 27
46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3 2022.03.17 26
45 그리움 2021.01.08 26
44 내일을 향해 2022.11.01 25
43 호박꽃3 2022.08.02 25
42 쓰다 써1 2022.07.09 25
41 명암의 윤회1 2021.09.27 25
40 5 월의 시 2020.05.14 25
39 부부 시인의 일상 2020.03.09 25
38 야화 ( 夜花 )5 2022.07.04 24
37 오월의 길목3 2022.05.14 24
36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2022.03.11 24
35 봄이 오면 2021.03.12 24
34 산 ( 山 ) 2021.01.26 24
33 불안의 시대 2020.09.07 24
이전 1 ... 3 4 5 6 7 8 9 1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