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의 윤회
지천 ( 支泉 ) 권명오.
가을
병색으로 얼룩진 나뭇 잎
신음하고 애처롭게 울부짖고
매미 귀뚜라미 노래마저
사라진 황량한 나무 숲
울긋 불긋 어우러진 단풍
천하 절경 가을의 꽃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보면 가슴 아픈
원근에 따라 달라지는
어려운 명암의 윤회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명암의 윤회
지천 ( 支泉 ) 권명오.
가을
병색으로 얼룩진 나뭇 잎
신음하고 애처롭게 울부짖고
매미 귀뚜라미 노래마저
사라진 황량한 나무 숲
울긋 불긋 어우러진 단풍
천하 절경 가을의 꽃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보면 가슴 아픈
원근에 따라 달라지는
어려운 명암의 윤회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보면 가슴 아픈"
'외화내빈"이란 말을
떠오르게 합니다.
울긋불긋 화려하면서도
애잔함을 내포한 가을,
그 속에서도 독락하시는
여유 부럽습니다.
잠시 마음 추스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천 선생님!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이한기 배상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32 | 청록의 오월 | 2021.05.02 | 37 |
131 | 위안부 기림비, | 2017.06.28 | 54 |
130 | 아리랑. | 2018.04.21 | 72 |
129 | 하얀 세상 | 2017.12.13 | 52 |
128 | 봄의 찬가 | 2023.03.11 | 22 |
127 | 대방동 우정 | 2019.04.03 | 39 |
126 | 서울의 찬가. | 2018.06.17 | 38 |
125 | 0 하의 밤. | 2019.01.24 | 42 |
124 | 2000 년의 하와이 여행 | 2020.08.22 | 66 |
123 | 귀향 | 2023.10.29 | 15 |
122 | 고목의 기상 | 2019.04.11 | 42 |
121 | 코로나 19 | 2020.03.27 | 45 |
120 | 5월이여 영원 할지어다. | 2015.05.12 | 89 |
119 | 망년의 언덕 | 2022.12.24 | 36 |
118 | 새해의 소망. | 2015.02.10 | 63 |
117 | 그리움 | 2021.01.08 | 34 |
116 | 내일을 향해 | 2022.11.01 | 32 |
115 | 6월의 신부 | 2020.06.11 | 44 |
114 | 종영 | 2024.02.24 | 19 |
113 | 싸우지 마라 | 2017.11.23 | 5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