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다시 오리라. 권명오. 아름답던 숲속의 도시 봄도 가고 여름 지나 가을이 오면 나뭇잎 오색 찬란한 애틀랜타
돌산에 올라 보면 보이 나니 황금 물결 바람 따라 춤을 춘다.
꿈 많던 사춘기 사색에 잠겼든 날들 돌아 돌아 보며 걷는 하산길
가을과 11월이 저무는 길목에서 산천 초목 아름답게 불 태우는 낙엽들의 짧은 일생
아름답고 애처럽고 서글프다. 바람에 날리는 낙엽들이여 다시 흙으로 돌아 가거덜랑
긴- 긴 밤 편히 쉬고 자거라 봄은 다시 오리라.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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