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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死思 無無 ( 사사 무무 )

RichardKwon2020.11.16 14:21조회 수 67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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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思 無無 ( 사사 무무 )

                                          지천 (支泉 ) 권명오.

힘이 넘치던 

불굴의 기상

청록의 잎새

활기 넘쳤던 그들

 

여름가고 가을되니

록색 옷 갈아 입고

오색 찬란하게

신나게 벌인 춤사위

타오르는 마지막 열정

황홀한 크라이막스


종연의 무대 뒤

힘없이 추풍에

떨어져 쌓인 잎들

밟고 또 밟아도

으스러지고 부서저도

무 저항 무 반응

흙으로 돌아가는

무소유의 행열

死思 無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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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네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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