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솔새
배형준
지나가는 솔바람에라도
흔들려 떠나고 싶었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날개도 없이
허허벌판에서 기다려도 보았습니다
허황된 꿈인지 알면서도
뜬구름 잡으려 우러러 보는 가을 하늘에
새털구름 한 점 없습니다.
정둘 곳 찾지 못해 떠돌던
솔새 한 마리,
나도솔새에서 잠시 쉬어가려나
배형준 - 제주대학교 원예학, 교육학 전공 - 1993년 도일 - 일본 치바대학 원예학부 대학원 연구생 수료 - 2006년 도미 - 다수의 한식세계화에 대해서 컬럼 - 현 레스토랑 컨설팅 업무 - 현 야생화 꽃 시인 |
나도솔새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9 | 박태기나무3 | 2018.01.19 | 83 |
28 | 광대나물꽃3 | 2018.02.04 | 87 |
27 | 순결나무꽃3 | 2018.02.05 | 87 |
26 | 장다리꽃3 | 2018.02.20 | 130 |
25 | 도라지꽃2 | 2019.01.16 | 129 |
24 | 꽃향유2 | 2018.11.02 | 2925 |
23 | 함께 하는 세상2 | 2018.04.03 | 161 |
22 | 새우난초2 | 2018.02.28 | 52 |
21 | 만두2 | 2019.01.22 | 74 |
20 | 시계초꽃2 | 2018.10.15 | 78 |
19 | 풍란의 향기2 | 2018.07.31 | 70 |
18 | 매듭풀2 | 2018.01.17 | 108 |
17 | 양파를 벗기며2 | 2018.01.26 | 65 |
16 | 복수초1 | 2018.02.04 | 56 |
15 | 철 늦은 나비 | 2018.03.12 | 44 |
14 | 가시연꽃이 피기까지 | 2018.03.12 | 65 |
나도솔새 | 2018.01.17 | 605 | |
12 | 큰까치수염 | 2018.01.22 | 63 |
11 | 풍년화 | 2018.02.28 | 100 |
10 | 별꽃 | 2018.02.12 | 8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