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빈자리

Jackie2018.10.25 06:51조회 수 81댓글 0

    • 글자 크기
         빈자리


                   유당/박홍자


어둔 밤을 견디고 일어나기를

 그 얼마

뜨거운 여름 나무가

몸을 살라 기도하기를

 그 얼마

우리의 사랑과 아픔이

꽃이 되어 피는 자리가

언제 부턴가

빈 베개만 만져 지다니

새벽 달도 셀 수가 없구나

정화수 떠놓은 장독대가

그립구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5 도넛 구멍으로 본 세상3 2022.04.01 30
174 환 청6 2022.04.01 20
173 나이 지긋한 아이 2022.04.01 12
172 바람2 2022.03.29 18
171 원 (A wISH)2 2022.03.29 20
170 그 너머 2022.03.27 13
169 여 명 2022.03.27 18
168 산 모롱이 2022.03.27 13
167 머릿 말2 2022.03.27 232
166 원 할 뿐이다 2022.03.27 10
165 일몰 그 바닷가1 2022.03.26 15
164 오늘도 난2 2022.03.25 20
163 너를2 2022.03.25 25
162 아무려면 2022.03.25 12
161 그리움 2022.03.24 12
160 빛의 선물2 2022.03.24 437
159 생각은! 2022.03.22 17
158 일상2 2022.03.22 25
157 그래(3) 2022.03.22 22
156 팔순의 늙은이6 2022.03.22 2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