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찬가
권명오.
1974년 6월
이민 보따리 싸들고
잘 살아 보겠다고
눈물을 삼키며 떠날때
서울은 대한민국은
가난이 찌들은 기아선상
수도의 심장 청계천은
썩은 냄새 진동하는 오물 천
2018년 다시 찾은 청계천
맑고 푸른 물 넘쳐 흐르고
고층 건물 전시장 된 서울
남산 전망대에 올라
잠실 롯대 타워에 올라
야경에 취해 버린 나
서울의 찬가를 가슴으로 부르며
소원하며 외쳤다
서울이여 대한민국이여
아름다울 지어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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