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생과 사

RichardKwon2022.09.11 12:53조회 수 42댓글 1

    • 글자 크기

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 바람에

뿌리 뽑힌 체 쓸어저

미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 야화 ( 夜花 )5 2022.07.04 24
31 오월의 길목3 2022.05.14 24
30 새해 기도3 2022.01.09 24
29 순리1 2021.12.30 24
28 무답 2021.10.16 24
27 참 좋다3 2021.10.16 24
26 행복 2020.07.05 24
25 여행2 2021.10.24 23
24 진리 2021.08.03 23
23 세월2 2022.10.03 22
22 사람 마음1 2022.08.02 22
21 사랑2 2022.07.14 22
20 행복의 길3 2022.02.05 21
19 바램 2021.03.12 21
18 알 길 없는 미래2 2022.08.02 20
17 기도4 2022.02.02 20
16 기쁨 2021.03.19 20
15 봄 맞이. 2021.01.29 20
14 삶의 충전 2021.01.26 20
13 9 월 2020.09.13 20
이전 1 ... 4 5 6 7 8 9 1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