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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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 겨울의 화신.1 | 2016.02.10 | 65 |
71 | 생과 사1 | 2022.09.11 | 43 |
70 | 낙원1 | 2022.09.16 | 18 |
69 | 숙명1 | 2020.09.13 | 29 |
68 | 래 래 ( 來 來 )1 | 2019.07.09 | 37 |
67 | 나그네1 | 2021.08.03 | 42 |
66 | 死思 無無 ( 사사 무무 )1 | 2020.11.16 | 68 |
65 | 바람1 | 2017.08.17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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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쓰다 써1 | 2022.07.09 | 28 |
62 | 가가 대소1 | 2018.03.22 | 95 |
61 | 추억의 코스모스.1 | 2023.08.02 | 17 |
60 | Spaghetti Junction.1 | 2017.01.30 | 64 |
59 | 귀향의 봄1 | 2019.04.03 | 34 |
58 | 원망1 | 2020.03.15 | 31 |
57 | 만족1 | 2022.07.14 | 18 |
56 | 문학 이야기1 | 2017.08.20 | 35 |
55 | 과학 문명 멈추어라.1 | 2015.12.21 | 93 |
54 | 사람 마음1 | 2022.08.02 | 23 |
53 | 바람 바람.1 | 2020.08.23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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