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의 윤회
지천 ( 支泉 ) 권명오.
가을
병색으로 얼룩진 나뭇 잎
신음하고 애처롭게 울부짖고
매미 귀뚜라미 노래마저
사라진 황량한 나무 숲
울긋 불긋 어우러진 단풍
천하 절경 가을의 꽃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보면 가슴 아픈
원근에 따라 달라지는
어려운 명암의 윤회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명암의 윤회
지천 ( 支泉 ) 권명오.
가을
병색으로 얼룩진 나뭇 잎
신음하고 애처롭게 울부짖고
매미 귀뚜라미 노래마저
사라진 황량한 나무 숲
울긋 불긋 어우러진 단풍
천하 절경 가을의 꽃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보면 가슴 아픈
원근에 따라 달라지는
어려운 명암의 윤회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보면 가슴 아픈"
'외화내빈"이란 말을
떠오르게 합니다.
울긋불긋 화려하면서도
애잔함을 내포한 가을,
그 속에서도 독락하시는
여유 부럽습니다.
잠시 마음 추스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천 선생님!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이한기 배상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92 | 웅담주 막간 쇼8 | 2022.01.27 | 78 |
191 | 까불대지 말자.7 | 2022.04.16 | 39 |
190 | 함박눈6 | 2022.01.20 | 37 |
189 | 야화 ( 夜花 )5 | 2022.07.04 | 24 |
188 | 아내의 팔순.5 | 2020.08.15 | 76 |
187 | 65년 전 추억4 | 2022.03.01 | 37 |
186 | 간다4 | 2021.07.09 | 40 |
185 | 반성과 고백4 | 2021.02.15 | 27 |
184 | 자연의 신비4 | 2022.02.05 | 34 |
183 | 기도4 | 2022.02.02 | 20 |
182 | 세상 아름다워4 | 2022.02.02 | 30 |
181 | 6.25 71주년4 | 2021.05.21 | 42 |
180 | 근하신년4 | 2022.01.01 | 32 |
179 |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 2022.03.11 | 25 |
178 | 새해 기도3 | 2022.01.09 | 25 |
177 | 참 좋다3 | 2021.10.16 | 24 |
176 | 9월의 명상3 | 2021.09.27 | 28 |
175 | 행복의 길3 | 2022.02.05 | 21 |
174 | 꿈3 | 2020.02.09 | 35 |
173 | 내것 네것3 | 2022.01.21 | 3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