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햇 살.

ChoonKwon2016.02.11 11:51조회 수 54댓글 0

    • 글자 크기

햇 살.

                               안신영.


오랜만에 

맑고 밝은 햇살이 

호수 위를 걸어서

소나무 사이사이를 지나

내 창문 사이로 숨어 들었다.


비스듬이 들어온 햇살

눈 뜨기 조차 힘든 강열한 빛

가슴속 깊이 밝아 온다.


아 ! 눈이 부시다.


춥고 음산한 

잿빛의 하늘을 뚫고 찾아온 

맑고 밝은 햇살

따듯하고 황홀한 소중한 빛


나도 

맑고 밝은 햇살처럼

누군가에게  따듯하게 

다가 가고 싶다..


                                                         Feb - 2016.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그리움. 2015.02.10 40
67 얼굴 2015.02.10 40
66 계절 2015.02.10 40
65 발렌타인 데이 여행3 2020.02.29 39
64 인연.1 2018.03.21 39
63 가을의 끝자락2 2021.12.02 38
62 8월의 여운2 2021.09.11 38
61 호박 꽃2 2020.08.15 38
60 나의 일상3 2020.04.20 38
59 흔적2 2019.09.28 38
58 운전 2017.11.19 38
57 새해 아침 기도.1 2017.01.07 38
56 여행1 2019.08.06 37
55 크리스마스 아침. 2018.12.28 37
54 독감.2 2018.02.02 37
53 아침 산책3 2022.07.07 36
52 회복1 2021.01.23 36
51 바람소리 파도소리.1 2019.08.06 36
50 흔적 2018.06.17 36
49 오월의 향기1 2021.05.02 3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