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떠나는 오월

ChoonKwon2020.05.28 17:52조회 수 33댓글 1

    • 글자 크기

떠나는 오월.

                                       안신영.

오월이  오월이

떠나려 하네


뒷 마당에 가득했던

꽃 향기

바람에 싸 들고 

떠나려 하네


건너집의 붉은 장미

아직도 피어 있는데

우리집의 핑크 장미

오월 따라 떠나려 하네


오월로 끝나는 마지막 봄

유월에 밀려 떠나 갈때

COVID 19도 손잡고

함께 가 주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조용한 재앙이 빨리 물러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셨군요.

    제 마음도 간절히 보탭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 아들의 생일 2019.01.21 25
47 아들의 생일.1 2015.02.13 72
46 아름다운 고독 2023.07.16 22
45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들1 2019.12.26 33
44 아침 산책3 2022.07.07 35
43 아침의 가을 산 2018.11.10 25
42 안녕 2017 년1 2017.12.31 35
41 얼굴 2015.02.10 40
40 얼굴. 2018.09.05 30
39 엄마 닮은 얼굴 2020.05.28 22
38 여행1 2019.08.06 34
37 오가는 계절1 2020.08.30 30
36 오월. 2018.05.03 42
35 오월의 어느날. 2015.02.10 72
34 오월의 향기1 2021.05.02 33
33 오이 넝쿨2 2019.06.25 39
32 운전 2017.11.19 38
31 울고 있는 하늘 2019.03.19 23
30 울고있는 겨울하늘3 2020.02.05 43
29 이름 모를 들 꽃2 2017.05.02 5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