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친구

ChoonKwon2019.12.08 15:45조회 수 31댓글 1

    • 글자 크기

친구 

                            안신영


가을인가 했더니

벌거벗은 나무 사이로

찬 바람이 실려온다


마음의 겨울은 

더욱더 춥고 아프다


황금의 돼지 해에

모두의 건강을 기도 했건만


떠난친구 다친친구

아픈친구가 왜  이렇게 많은지


몰려온 서글픈 연민이

눈가를 자주 적시네


이 해 저물기전 

나의 친구 모두 

건강한 만남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의  기도 드립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살아있는 모든 것은 아픔이 있나 봅니다

    마음까지 추워지는 이 겨울 선생님의 기도처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봄이 오는 소리.1 2015.02.10 48
107 또 하나의 행복 2015.08.16 47
106 길에서 길을 묻다. 2019.06.24 46
105 가을 여행. 2017.10.09 46
104 한 낮의 휴식2 2021.08.03 45
103 착각2 2018.02.28 45
102 세 월. 2015.02.10 45
101 봄의 향기.1 2018.03.20 44
100 단풍.1 2017.11.19 44
99 자연이 참 좋다 2017.06.05 44
98 가을을 보내는 11월. 2015.12.21 44
97 가을 2015.02.10 44
96 배꽃 2015.02.10 44
95 손톱에 핀 봉숭아3 2019.08.26 43
94 kAHALA 의 아침. 2018.12.04 43
93 호수에서. 2018.04.19 43
92 9월의 마지막 날. 2016.10.03 43
91 매화 2015.02.10 43
90 울고있는 겨울하늘3 2020.02.05 42
89 뜨거운 눈물. 2018.07.23 4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