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친구

ChoonKwon2019.12.08 15:45조회 수 33댓글 1

    • 글자 크기

친구 

                            안신영


가을인가 했더니

벌거벗은 나무 사이로

찬 바람이 실려온다


마음의 겨울은 

더욱더 춥고 아프다


황금의 돼지 해에

모두의 건강을 기도 했건만


떠난친구 다친친구

아픈친구가 왜  이렇게 많은지


몰려온 서글픈 연민이

눈가를 자주 적시네


이 해 저물기전 

나의 친구 모두 

건강한 만남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의  기도 드립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살아있는 모든 것은 아픔이 있나 봅니다

    마음까지 추워지는 이 겨울 선생님의 기도처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삶의 길 2019.06.25 27
107 별이 빛나는 밤. 2016.05.11 63
106 오월. 2018.05.03 42
105 생명의 봄이여! 2023.03.11 18
104 흔적 2018.06.17 36
103 삼월의 숨결 2020.03.24 64
102 낙엽 2017.02.26 40
101 가을을 보내는 11월. 2015.12.21 44
100 운전 2017.11.19 38
99 아름다운 고독 2023.07.16 22
98 가을 이네. 2019.10.13 24
97 추억의 봄 2021.04.09 21
96 겨울 비! 2015.02.10 53
95 크리스마스 아침. 2018.12.28 34
94 세 월. 2015.02.10 45
93 크리스마스 아침 2018.12.28 32
92 오월의 어느날. 2015.02.10 72
91 잡초 2015.02.10 89
90 KAHALA 비치에서. 2015.02.10 41
89 계절 2015.02.10 4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