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안신영.
하늘엔 하얀 달
땅위엔 하얀 그림자
하늘과 땅 사이에
보름달이 떠 있다.
오늘이 추석 이란다.
토끼가 있던 그 자리에
그리운 고향이 있었고
아쉬운 정이 있었다.
솔잎 냄새 풍기던
송편에
어린 꿈이 있었고
하늘과 땅 사이
하얀 공간에
외로움과 그리움이
포개 진다.
오늘이 추석 이란다.
1997.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추석
안신영.
하늘엔 하얀 달
땅위엔 하얀 그림자
하늘과 땅 사이에
보름달이 떠 있다.
오늘이 추석 이란다.
토끼가 있던 그 자리에
그리운 고향이 있었고
아쉬운 정이 있었다.
솔잎 냄새 풍기던
송편에
어린 꿈이 있었고
하늘과 땅 사이
하얀 공간에
외로움과 그리움이
포개 진다.
오늘이 추석 이란다.
1997.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8 | 오월. | 2018.05.03 | 42 |
87 | 매화2 | 2018.02.02 | 42 |
86 | 겨울 숲1 | 2017.01.30 | 42 |
추석 | 2015.02.10 | 42 | |
84 | 가을 여정3 | 2022.09.30 | 41 |
83 | 바람.1 | 2015.02.10 | 41 |
82 | KAHALA 비치에서. | 2015.02.10 | 41 |
81 | 계묘년의 아침 | 2023.01.08 | 40 |
80 | 밤 운전6 | 2022.01.08 | 40 |
79 | 계절이 주는 행복2 | 2019.05.12 | 40 |
78 | 나의 삶 | 2018.07.23 | 40 |
77 | 낙엽 | 2017.02.26 | 40 |
76 | 얼굴 | 2015.02.10 | 40 |
75 | 봄의 숨소리4 | 2022.02.01 | 39 |
74 | 떠나간 영혼.1 | 2019.03.02 | 39 |
73 | 비 오는 날. | 2018.11.10 | 39 |
72 | 내 생일.2 | 2018.07.23 | 39 |
71 | 계절 | 2015.02.10 | 39 |
70 | 부활의 아침2 | 2022.04.19 | 38 |
69 | 설날.1 | 2019.02.10 | 3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