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추억의 봄

ChoonKwon2021.04.09 09:26조회 수 23댓글 0

    • 글자 크기

추억의 봄

                                  안신영.

여기 저기  봄이

따듯한 숨결을

뿌리고 다닌다


매화는 꽁꽁 어는 

추위에도 피어나고

수선화는 노랗게 

고개를 처든다


아직도 기다려지는 

푸른 잔디는

갈색으로 머물려 있고

잠시 스처가는 잡초들에게

앙증맞은 꽃들을 피우게 한다


삼월이 가고 사월이 오면

깊어진 봄의 향연에

내 마음 푸른 숲속

친구와 지내던그 때의 그리움

꽃처럼 피어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낙엽 2017.10.09 30
127 삶의 길 2019.06.25 30
126 나의 집 2020.07.21 30
125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2021.04.09 30
124 뜨거운 8 월. 2017.10.09 32
123 얼굴. 2018.09.05 32
122 감사한 인연. 2019.01.05 32
121 생일 선물 2020.07.21 32
120 오가는 계절1 2020.08.30 32
119 숲속 산책 길2 2021.09.30 32
118 황혼의 삶1 2023.05.19 32
117 태풍 IRMA 2017.10.09 33
116 WAIMEA VALLY 2018.12.04 33
115 비 내리던 아침 2019.01.21 33
114 친구1 2019.12.08 33
113 떠나는 겨울. 2018.02.28 34
112 2019.02.10 34
111 2월의 함박눈2 2020.02.09 34
110 꽃 샘 추위1 2017.04.04 35
109 일식 2017.09.09 35
첨부 (0)